청주시청 장애인사격·세팍타크로부 선수들, 전국대회 휩쓸며 메달 포획 성공
2025-04-21 이태용 기자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지난 15~19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연맹회장배 전국장애인 사격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장호, 김성희, 박철 등 3명의 선수는 대회 2관왕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16일에는 R1 10m공기소총 입사종목에서 이장호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같은 날 R1 10m공기소총 입사 단체전에서 이장호, 석진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날인 17일 P4 50m권총 단체전에서는 박철, 김성희가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차지했다.
18일 P1 10m권총 단체전에서도 박철, 김성희가 나란히 출전해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도 장애인사격부는 은메달 4개와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청주시청 세팍타크로부도 지난 16~20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3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쿼드이벤트(4인제) 종목에 정원덕, 박철희, 남상훈, 이승빈, 김영철 선수가 출전했으며 8강전에서 경남체육회를 만나 2대 1로 승리하고 준결승전에서 대구광역시청을 만나 2대 0으로 압승했다.
이어 17일 쿼드이벤트 결승전에서 대덕구청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구이벤트(3인제) 준결승전에서는 고양시청에 2대 0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