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주민위한 작은거점 준공

다목적실, 공유주방, 건강관리실 시설 갖춰

2025-04-24     김병학 기자

진천군이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행정리 작은거점’ 준공식을 행정리 일원에서 가졌다.
‘작은거점’은 각 배후마을에 거점시설을 조성해 진천읍 중심지에서 받는 문화, 복지, 교육 등 서비스들을 배후마을 주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하는 장소를 말한다.
주민들은 작은거점을 소규모 공동체 활동 등 주민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24일 준공된 작은거점은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배후마을인 행정리와 장관리에 조성됐다.
사업에는 3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축면적 108.89㎡ 규모에 다목적실, 공유주방, 건강관리실 등을 갖췄다.
준공식에는 진천군, 농어촌공사 등 관계자, 인근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작은거점이 향후 지역 거점으로 자리잡기를 기원했다.
이형노 농촌개발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여러 서비스의 혜택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정주여건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역 발전의 산물을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