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6일부터 5개 파크골프장 전면 재개장
앙성 신규코스 첫 개방...신니·중앙탑·노은 등 신규코스 개장 예정
2025-04-24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잔디 생육기 보호를 위해 휴장했던 파크골프장 3곳을 26일부터 전면 재개장한다.
앞서 시는 3월 1일부터 충주호, 단월, 수안보, 서충주, 앙성 등 5개 파크골프장을 일시 휴장하고 이 기간 잔디 보식과 시비, 병해충 방제, 코스 정비 등 체계적인 잔디관리와 시설 정비를 추진해 왔다.
이번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 기회를, 외지 방문객들에게는 지역 스포츠 관광 매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지난해 10월 준공된 9홀 규모 앙성 파크골프장을 처음으로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방해 다양하고 쾌적한 골프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다음 달 9홀 규모 신니 파크골프장 개장을 시작으로, 하반기는 중앙탑(18홀)과 노은(9홀) 파크골프장을 순차 준공해 총 171홀을 보유하며 파크골프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휴장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충주 파크골프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시민 건강과 지역 활력을 함께 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시는 이를 기반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스포츠 관광도시 도약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