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 남궁 윤 선생 추모 유도대회' 성료

2025-04-27     김민환 기자
▲ 지난 25~26일 열린'49회 충북 회장기 유도대회'와 '2회 충북 유도회장배 생활체육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유도회

지난 25~26일 열린'49회 충북 회장기 유도대회'와 '2회 충북 유도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두 대회에 총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25일 49회 충북 회장기 도내 유도대회와 고(故) 인산 남궁 윤 선생 27주기 추모제가 진행됐다.

고 남궁윤 선생은 1979년 충북 유도회장을 역임하면서 자신의 사비로 유도 전용체육관인 남궁 유도회관을 건립했다.

부인 고 강신희 여사는 생전 도내 유도 선수를 위한 장학금을 1억2000여만 원을 기탁하며 충북 유도 발전에 앞장섰다.

이에 충북유도회에서는 해마다 그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일에 맞춰 회장기 대회를 겸하고 있다.

하재은 충북유도회장은 "충북유도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3위를 했다"며 "올해도 전국소년체전·전국체전에 상위권 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