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 친환경·기능성 프리믹스 시멘트 ‘GPC’ 생산 체계 구축
시공 품질 높이고 시멘트 사용량 줄이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주목
2025-05-20 장승주 기자
아세아시멘트(대표 임경태·김웅종)가 친환경, 기능성 시멘트 시장을 겨냥해 프리믹스(Premixed) 방식의 차세대 시멘트 ‘GPC(Green Premixed Cement)’ 생산 설비를 통해 신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PC는 개발 당시 이훈범 아세아시멘트 사장의 의지로 시장 상황에 맞는 신규 제품의 개발 목표로 시작된 사업으로 기존의 일반 포틀랜드 시멘트에 기능성 재료를 미리 혼합해 목표로 하는 콘크리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성 프리믹스 시멘트다.
고강도, 초저발열, 저발열, 고유동 등 다양한 성능이 요구되는 최근 건설 환경에서 시공 품질은 높이고 시멘트 사용량은 줄이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건설 현장에서는 시멘트와 혼화재를 별도로 배합해야 해 품질 편차가 생기기 쉬웠지만 GPC는 공장에서 균일하게 혼합돼 현장 사용이 간편하고 품질도 일정하게 유지돼 시공 효율성도 향상된다.
아세아시멘트는 2025년 제천공장에 구축된 GPC 전용 생산설비에 대한 설비용량증대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제품군 확장과 기술 고도화 등 추가적인 전략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세아시멘트는 앞으로도 초고강도형, 조기강도형 등 다양한 기능별 GPC 제품군을 지속 개발해 변화하는 건설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