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교육원,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 개최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10일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3회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탐구 실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뜻깊은 자리로, 중학생을 위한 ‘과학실험한마당’, 고등학생 대상으로 한 ‘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과학실험한마당’은 지난 5월 실시된 시‧군 예선을 통해 선발된 중학교 1, 2학년 30팀(총 60명)이 주어진 주제에 따라 실험을 직접 설계하고, 다양한 과학 탐구실험 방법을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한 후, 실험결과를 체계적으로 보고서에 담아 제출했다.
‘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은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팀을 이뤄 제시된 과제를 과학적 사고와 창의융합적 문제 해결력을 가지고 과학탐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정리한 뒤 보고서를 완성했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33회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 충북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