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충북테크노파크, 태국 시장 공략

19일까지 방콕서 ‘K-수출상담회’ 열어

2025-06-18     지영수 기자
▲ 신병대(앞줄 가운데) 청주부시장 등이 18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시장 진출 K-수출상담회’를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북TP 제공>

청주지역 중소기업이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청주시와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18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시장진출 K-수출상담회’를 열었다.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상담회는 2단계 전략적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날 1단계로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초청 상담을 했으며, 19일은 바이어 매장·공장·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제품 소개와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현장 중심 마케팅을 벌인다,
이번 상담회에는 식품 전문기업 ‘육거리소문난만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몸엔용바이오’, 헤어드라이어 전문기업 ‘순수바람’, 화장품 전문기업 ‘사임당화장품’·‘뷰티콜라겐’, 향수앰플 전문기업 ‘지디엠’이 참가했다.
태국은 K-푸드, K-뷰티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다. 특히 만두, 라면, 떡볶이, 건강기능식품이 현지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에서 인기이며, 한국산 화장품의 태국 시장 수입 증가율도 꾸준하다.
이현세 충북TP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상담회는 청주시 중소기업들이 태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지속적인 해외 현장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북TP는 태국 출랄롱콘대 산하 통합혁신센터와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 기반 구축과 혁신 기업 육성·공동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상호교류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