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샛별 김민서 선수, 모교 봉명고에 100만원 기탁

2025-07-07     김명기 기자
▲ 컬링 주니어 국가대표팀 김민서 선수가 모교인 봉명고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컬링 주니어 국가대표팀 김민서 선수(봉명고 15회 졸업, 전북도청 소속)가 봉명고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봉명고 컬링부의 훈련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 선수는 2023년 2월 봉명고를 졸업하고 2025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세계대학경기대회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김 선수는 “컬링을 시작하게 된 곳이 봉명고이기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후배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해 꿈을 향해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조삼현 교장은 “졸업생이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컬링부가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내며 성장해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명고 컬링부는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지역 스포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컬링 유망주 발굴과 우수 선수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