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노후 공동주택 화재안전 긴급 점검

주공2·3단지 아파트 중심 예방활동 강화

2025-07-08     김병학 기자

증평소방서(서장 손덕주)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로 어린 자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긴급 화재안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증평소방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하고, 스프링클러 등 자동소화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내 노후 공동주택 중 ‘주공2단지’와 ‘주공3단지’ 아파트를 우선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소화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피난계단, 방화문 등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옥상 자동개폐장치 설치 유무 △입주민 대상 비상상황 전달체계의 실효성 등을 중점 확인했다.
또 관리사무소를 통해 대피계획 수립 여부 및 아파트 방송, 문자전달, 관리앱 등을 활용한 화재 상황 전파 방식의 정비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