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오는 12일 수원삼성과 격돌

2025-07-10     김민환 기자
▲ 지난 5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에서 페드로 선수가 질주하고 있다. /충북청주FC

충북청주FC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충북청주FC는 지난 5일 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한껏 올라온 상태로, 8일에는 김길식 감독을 3대 사령탑으로 정식 선임하며 후반기 반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다.
마지막 최상현 감독대행 체제로 치러질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을 따내며 10위권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충북청주FC는 4승 5무 10패(승점 17점)로 리그 12위에 올라있다.
이번 경기의 키 플레이어는 이승재 선수가 될 전망이다. 18라운드 전남전에서 홍석준 선수의 득점을 도운 이 선수는 뛰어난 퍼스트 터치와 문전을 향한 과감한 침투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수원삼성은 11승 5무 3패(승점 38점)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리그 최다 득점 팀인 만큼, 공격력 봉쇄를 위한 충북청주FC의 견고한 수비 조직과 집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최 감독대행은 "항상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원 원정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