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 첫 시니어카페 ‘행복온(ON)마을카페’ 운영

세대를 잇는 사랑방…일자리와 소통의 거점 기대

2025-07-15     김병학 기자

증평군에 어르신 일자리와 세대 간 소통을 아우르는 지역 최초의 시니어 카페가 문을 열었다.
군은 15일 증평읍 창의파크 2층에 조성된 ‘행복온(ON)마을카페’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카페는 오늘을 활기차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사회활동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청소년,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세대 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세대공감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니어 바리스타와 노인일자리 관계기관, 지역 청소년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틀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간판 제막식,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내린 커피 시음 등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행복온(ON)마을카페가 세대와 세대가 만나고 마음이 오가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실감 있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발굴 및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