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과대, KDTEX 국제학술대회서 전국 3위

2025-07-21     김명기 기자
▲ 충북보과대 치기공학과 학생들이 ‘KDT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왼쪽부터) 교정부문 4위를 차지한 치기공학과 김서진 학생과, 보철작품전 장려상을 수상한 이석희 학생.

충북보과대(총장 박용석) 치기공학과 학생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기공 분야 학술대회인 ‘KDT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문인재 양성 교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18~20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미소를 만드는 60년! 함께하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22개 치기공(학)과 대학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석희(치기공학과 3학년) 학생은 보철물작품전시회 개인전 부문에서 3위(장려상)를 수상하며 창의적이고 정교한 기공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김서진(2학년) 학생은 실기경진대회 교정 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충북보과대 치기공학과는 디지털 기반 정밀 치과기공 교육을 중심으로 학생 개인의 실무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주문식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한 달 전부터 1대 1 실습지도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 교육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최재우 학과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갈고닦은 실력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과 디지털 전문기술을 강화해 우수한 치과기공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