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과대, 스리랑카 교육기관에 PC 30대 기증

충북보과대가 22일 스리랑카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TOPIK IBT(인터넷 기반 한국어능력시험) 응시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 교육기관에 PC 30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충북보과대와 스리랑카 현지 교육기관 KLE(KOREAN LANKA EDUCATION)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지 학생들이 온라인 한국어 학습과 TOPIK IBT 시험 준비에 필요한 기반 환경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실질적인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기증된 PC는 TOPIK IBT 시험 준비에 최적화된 환경 조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유학 전 단계에서의 체계적인 한국어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국내 유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충북보과대는 향후에도 유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PC 기증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스리랑카 학생들이 한국 유학이라는 꿈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작지만 뜻깊은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성장과 꿈을 지원하는 글로벌 교육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