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벼 생육 중기 병해충 약제 공동 방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6억7000만원을 투입해 병해충 약제 공급과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벼 생육 중기 발생 빈도와 피해가 높은 병해충을 사전에 방제하고, 농촌의 인력 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생육 중기 주요 병해충에 대한 약제 신청을 받아, 3174개 농가 3215㏊ 규모에 대한 약제 공급을 마쳤다.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병해충 방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드론, 무인헬기를 투입해 2726개 농가, 2875㏊를 대상으로 8월 중순까지 공동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이후 고온다습한 기상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의 생거진천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