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약 이행율 78.1%

지연 사업 중점관리로 민선 8기 공약 이행 총력

2025-07-31     김병학 기자

진천군의 2025년 상반기 공약 이행률이 78.1%로 나타났다.
군은 2022년 8월 △활력있는 경제도시 △군민만족 복지도시 △쾌적환경 맑은도시 △혁신성장 농업도시 △문화교육 특화도시 등 5대 분야, 88개 공약, 10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민선 8기 ‘생생88 군민만족 공약’을 발표했다.
군의 올해 상반기 자체평가 결과, 100개 세부사업 중 42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이행 후 지속 추진 중이며 54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 이행률은 78.1%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충북 도내 11개 시군 공약 평균 이행률인 43.7%와 비교해도 높은 것으로 정상추진율은 96%다.
주요완료 사업은 △초평호 2하늘다리 건설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혁신도시공원 키즈 놀이시설 설치 △신척저수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혁신도시 어린이(가족)특화공간 조성 △진천예술단 창단 △진천 문화시설 무료입장 △진천읍 실내체육관 건립 △진천읍·문백면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다.
군은 지난 민선7기 미완으로 남았던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주요 미완 공약으로 스마트테크시티 개발 사업, 스포츠테마타운 추진 등은 민선 8기 공약에서는 제외되었으나 군의 현안 사업으로 분류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군은 현안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 중앙부처별 주요 업무 등에 반영돼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군민들과 소중한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이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