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비행장,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주 무대로 사용... 초대형 돔(Dome) 설치

조직위 “개막식, 원 썸머 나잇 공연 등 많은 관람객 수용 위한 조치”

2025-07-31     장승주 기자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주 무대로 사용될 제천비행장에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한다.
31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에 따르면 개막식과 공연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 등이 진행될 제천비행장 주 무대에 폭 40m, 길이 100m 규모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한다. 수용인원은 3000~4000명 선이다.
올해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동 동선이 짧아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심속에서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4~9일 제천 도심에 열린다.
제천비행장에서는 대규모 개막식을 비롯해 전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초청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영화제 대표 음악 공연인 ‘원 썸머 나잇’도 이곳에서 열린다.
아울러 상영작은 짐프시네마(옛 메가박스 제천)·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제천문화회관·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JIMFF 스페셜 초이스’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한다.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 솔밭공원과 제천비행장에서 열린다.
조직위 관계는 “매년 개막식과 ‘원 썸머 나잇’ 등 프로그램을 청풍랜드에 개최했으나 관객 수용에 한계가 있어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공연 장소를 제천비행장 무대로 옮겼다”며 “비로 인한 걱정을 덜고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초대형 돔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