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우수학습도시’ 선정

2025-07-31     김병학 기자

증평군이 교육부가 주관한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만 4년이 경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3년 주기로 이뤄진다.
군은 지난 2014년 처음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1주기 평가를 통과해 재지정됐으며, 이번 2주기에서는 우수학습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에서 총 10개 평가 분야, 20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군은 국가 평생교육 기본계획과의 연계는 물론, 평생학습 관련 공모사업 및 보조금 확보, 유관 부처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학습자의 관심을 세심히 반영하고,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증평군은 전체 평가대상 도시 중 상위 10% 이내에 포함돼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향후 3주기 재지정 평가는 면제받는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수학습도시 선정은 군민들과 함께 만든 배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지역의 자산을 넘어 행복지수 향상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변화로 확장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