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관리 대책반 운영
2025-08-03 김병학 기자
증평군보건소가 폭염이 이어지면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관리 대책반’을 운영한다.
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은 체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열사병·열탈진·열경련 등 온열질환에 취약하다.
군 보건소는 무더위에 취약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대책반을 구성했다.
대책반은 지역 내 경로당과 무더위쉼터의 관리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부채·물통·온열질환 예방 교육자료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신속히 배부하는 한편, 건강관리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사소해 보이는 생활 속 실천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폭염이 계속되는 만큼, 대책반을 중심으로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과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