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 협약
바이오산업 AI기반 실무역량 강화
청주대(총장 김윤배)는 1일 오후 학내 대회의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과 바이오산업 재직자의 AI 기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바이오 산업계 재직자에게 AI‧데이터 기반의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지역 내 대학과 산업계의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바이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인프라를 마련할 방침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 기반 바이오헬스분야 교육과정 개발‧운영 △AI·데이터 활용을 위한 교육 기자재, 실습 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 △AI·첨단바이오 산업수요 기반 세미나와 워크숍 공동 개최 △디지털 전환 관련 정부‧지자체 공동 사업 발굴, 수행 △기타 바이오산업 디지털 전환과 인재양성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KBIOHealth는 재단이 보유한 전문 교육 인프라와 실습 공간을 기반으로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청주대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전문 인력 지원을 통해 교육 품질을 높이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역 내 대학과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배 총장은 “양 기관의 협약은 단순한 시너지 효과를 넘어 미래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발걸음이 되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양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