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사들이 만드는 디지털 콘텐츠 지원한다

충북교육청, 도내 교원 대상
다채움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

2025-08-06     김명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6일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6일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 교원의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제작 전문성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30일 1차 연수에 이어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는 ‘오늘의 학습’ 콘텐츠 개발팀과 ‘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 희망 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오늘의 학습’은 초3에서 고1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범교과, 계기교육 등의 교육 콘텐츠를 학기 중 매일 학습할 수 있도록 다채움을 통해 제공하는 학생 자기주도학습 서비스다.
‘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에서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학년별·교과별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유함으로써, 현장 기반의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교원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기반한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설계‧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질 높은 콘텐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다채움 2.0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문항‧영상 콘텐츠 탑재 방법 안내 △이철남 충남대 교수의 저작권 특강 △권점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사의 문항 개발 특강 등 세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콘텐츠 제작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저작물 활용 기준과 디지털 플랫폼에 적합한 평가 문항 설계 방법 등을 심도있게 다뤘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