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중앙초 농구부 전국대회서 ‘우승’

청주 중앙초(교장 윤인숙) 농구부가 지난 7월 28일부터 8일 동안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80회 전국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초 농구부는 올해 열린 협회장기와 전국소년체전 등 모든 전국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하고도 결승전에서 번번히 고비를 마시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중앙초는 앞선 두 번의 실패 후 세 번째 문턱에서 수원 매산초를 54-43으로 제압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전준하 선수가 선정됐다.
전군은 “항상 아쉽게 매번 준우승에서 그쳤지만 드디어 이번에 우승과 함께 최우수 선수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우승하기까지 열심히 노력해준 농구부 친구들과 응원해준 후배들, 잘 지도해주고 믿어주신 김동우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