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환경공학과-㈜케이씨아이, 업무 협약
‘취업 우대형 주문식 교육’ 협력
서원대(총장 손석민) 환경공학과는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케이씨아이와 ‘취업 우대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고 교육과 채용을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8일 ㈜케이씨아이 안양지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충곤 환경공학과 학과장과 ㈜케이씨아이 변재영·김상범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서원대와 ㈜케이씨아이가 맺은 ‘환경산업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산학협력의 후속 조치로,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교육 운영 △실무 중심 교육과정·교재 개발 △인력·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정보·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케이씨아이는 교육 프로그램 이수 학생에게 채용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고, 기업은 직무 수행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영입하게 된다.
김 학과장은 “지난 6월의 산학협력이 산업 전반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번 협약은 이를 실제 교육·채용 현장에 적용하는 실행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는 취업의 문을 넓히고, 기업에는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씨아이는 1982년 ‘㈜한국해외기술공사(Korea Consultants International)’로 설립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상하수도·도로·구조·지반·교통·환경·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 설계, 책임 감리 및 건설사업관리(PM/CM)를 수행하고 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