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풍림아이원 취득세 안내
입주지원센터에 안내문 제작·비치
2025-08-12 김병학 기자
진천군이 풍림아이원 트리니티(2450가구)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취득세 자진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군은 취득세 신고 과정에 납세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안내문을 제작해 입주지원센터에 비치하고 생애최초 주택, 출산·양육 목적 주택 취득 시 감면 사항, 신고에 필요한 구비서류와 세율 등을 안내했다.
군은 1년 9개월여간 입주 지연으로 입주민들의 혼선·불안 등을 감안해 기존 취득세 담당자 외 추가 인력을 배치, 전담 상담 창구도 운영 중이다.
전문 상담 창구에서는 취득세 감면 여부, 신고 절차, 납부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초기에는 취득세 관련 문의가 집중되는 만큼 사전 안내와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맞춤형 안내와 1대 1 상담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아파트는 진천읍 교성리 일원 35만5227㎡의 터에 245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시행사 대명수안은 원자재 수급난, 인건비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을 이유로 입주 예정일을 2023년 10월 31일에서 2024년 4~6월, 2024년 10월 31일, 2025년 3월 31일, 2025년 6월 2일, 2025년 6월 27일, 2025년 7월 11일, 2025년 7월 25일로 7차례 연기했다. 공사 미비로 인한 사전점검도 수차례 미뤄왔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