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 준공식

2025-08-13     김병학 기자
▲ 음성군은 13일 다올찬수박공정 육묘장 준공식을 갖고 수박 육묘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고품질의 다올찬수박 생산기반을 마련했다. 음성군

음성군이 대소 다올찬수박공정 육묘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음성군은 수박 육묘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고품질의 다올찬수박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소 다올찬수박 육묘장을 조성했다.
13일 열린 준공식에는 기관·사회 단체장과 대소 농협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공모해 육묘(수박) 분야에 선정됐다.
2023~2025년 총사업비 44억7600만원을 투입해 1만2050.6㎡ 부지에 온실 6272㎡, 부대시설 748㎡ 규모로 건립됐다.
부대시설은 △발아실 2동 △활착실 7동 △접목실 1동 △관리실 1동이며, 파종기 1대와 로봇접목기 6대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1기작 기준 65만주의 육묘를 생산해 대소 수박농가에 공급하며 이는 2024년 기준 대소면 수박육묘 소요량의 47%에 해당한다.
조병옥 군수는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 건립으로 대소면 수박 농가에 안정적인 수박육묘를 생산·공급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육묘 공급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소면은 2024년 기준 216농가에서 206㏊의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