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15일 광복절 기념행사
광복둥이 초청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2025-08-13 김병학 기자
증평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15일 오전 10시 열리는 경축식은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을 주제로 해방의 기쁨과 새로운 미래를 향한 각오를 함께 되새긴다.
이번 경축식에는 독립운동가의 유가족과 후손들을 비롯한 사회 각계 대표 등 각계각층의 군민이 함께하며, 1945년에 태어난 광복둥이가 초청돼 의미를 더한다.
광복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도로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행사 장소인 연병호 항일역사공원 일원에는 태극기 동산을 조성한다.
증평 출신 독립운동가의 일대기와 역사 속 태극기의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시가 함께 열려, 군민들이 역사를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축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광복둥이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이번 경축식이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