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노조연맹 "지역 주민과 지역 건설기계장비 우선 고용·사용하라"
2025-08-20 이태용 기자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승조)은 20일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에 위치한 SK하이닉스청주M15X공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조합원 권익 보호와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해 대전·세종·충남 권역 단위의 자주적 노동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이번 활동의 주요 목표는 △지역주민 우선 고용·지역 건설기계장비 우선 사용 촉구 △공사현장 안전사고 재발방지 예방대책 수립과 불법행위 근절 △한국노총 사칭 유사조직 피해 방지를 위한 안내 홍보로 캠페인 형식을 띄고 있다.
캠페인은 이달 초부터 진행돼오고 있으며 21일부터 각 지역지부별 자체 운동으로 전환해 지속적인 권익 보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권역별 단일화 운동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고 공정한 건설산업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