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청주여성의전화, 업무협약

지역 문화예술계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맞손

2025-08-20     박현진 기자
▲ 김갑수(왼쪽)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현정 (사)청주여성의전화 대표이사가 18일 업무협약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지난 18일 (사)청주여성의전화(대표이사 김현정)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관계 부처가 합동 추진하는 2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2025-2029)의 정책 과제인 ‘문화·예술·체육계 성희롱·성폭력 대응’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계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상호 협력 사항으로는 재단 임직원과 지역 예술인 대상 △피해자 사건 처리에 대한 자문 △피해자 사례 연계·상담 지원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지원 △기타 지역 내 연대활동·홍보 등이 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임직원들과 문화 예술인의 인권 증진과 더불어 안심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문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