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성 탈환 433년 '2025 청주읍성큰잔치' 닻 오른다

청주문화원, 내달 6~7일 중앙공원·성안길 일원

2025-08-24     박현진 기자
▲ 청주문화원이 주최하는 '2025 청주읍성 큰잔치'가 다음 달 6~7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청주성 탈환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기리는 청주읍성큰잔치가 올해도 어김없이 시민을 만난다.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내달 6~7일 이틀간 청주성 탈환 433주년 기념 2025 청주읍성큰잔치 ‘청주 바로가기, 읍성 즐겨찾기’ 행사를 개최한다.

청주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개막식은 △청주시립무용단 △청주KBS어린이합창단 △라스트릿크루 국악비보이 △초청가수 김산하의 축하공연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어 선조들이 지켜낸 청주읍성의 가치와 성탈환을 위해 앞장섰던 의승병들의 넋을 기리는 △청주읍성 시민퍼레이드 △의승병 성탈환 퍼포먼스 △망선루의 밤도 진행된다.

청주시를 대표하는 시민참여형 역사·문화축제답게 관람객 누구나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주 읍성 4대문 스탬프 투어 △전통 줄타기 공연 △청주시민동아리의 다양한 공연 △전통 체험 행사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강 원장은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의미 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읍성 축제를 통해 청주의 문화가치 조성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청주문화원이 주최하는 '2025 청주읍성 큰잔치'가 다음 달 6~7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