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를 위해'

청주여단협,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2025-08-26     박현진 기자
▲ 초대장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은주)가 주관하는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내달 2일 오후 3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다짐과 비전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기념식은 청주 대성초 꿈송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성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26명(단체)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감사장이 수여된다.
이어 청주시립무용단 축하 공연, 세대별 대표가 참여하는 '양성평등-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토크쇼, 시민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의료체크서비스와 양성평등 인식 개선 캠페인도 펼쳐진다.
특히 세대공감 양성평등 토크쇼는 어린이, 청년세대, 다문화가족, 부모세대 등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시민이 참여해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세대 간 인식 차이, 일·가정 양립, 다문화 이해 등 현실적인 주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양성평등은 모두의 삶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하는 실천적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