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바이어 초청해 지역 기업 시장 진출 지원

청주시, 내달 3일까지 하노이 수출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2025-08-26     이태용 기자

청주시는 오는 10월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날 개소하는 청주시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의 첫 번째 공식 사업인 이번 상담회는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하노이 현지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고 1대 1 맞춤형 상담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 창출에 초점을 둔다.
오는 9월 3일까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수출 중소기업(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생산 기업)10개사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가 기업에는 △개별 통역 △현지 바이어 발굴·수출 상담 △항공료 50%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cbgms.chungbuk.go.kr) 누리집 ‘참가신청-도내시책사업공고’에서 진행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상공회의소(☎043-229-2722) 또는 청주시 기업지원과 국제통상팀(☎043-201-14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기업이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해 청주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