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천문대, ‘신기전과 누리호의 미래’ 특별 강연
29일 우주개발 산증인 채연석 박사 초청
2025-08-27 김병학 기자
증평군 좌구산천문대와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가 ‘신기전과 누리호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
29일 오후 2시30분 좌구산 명상의집 2층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좌구산천문대 네이버 예약을 완료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채연석 박사(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가 강사로 나선다.
채 박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소 KSR-3 사업 담당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6대 원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액체 추진 로켓 기술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이다. 신기전 복원 프로젝트, 나로우주센터 건립, 누리호 개발 등 40여 년 동안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역사를 이끌었다.
이번 강연은 증평 군민들에게 첨단 과학 분야의 실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미래 세대가 도전정신을 배우고 새로운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