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범산 세종부교육감 충북도립대총장 1순위 후보

김태영 교수 2순위···김영환 지사 이달 초 임명

2025-08-31     지영수 기자
▲ 천범산 세종시부교육감

충북도립대 차기 총장 1순위 후보에 천범산(59)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추천됐다.
도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29일 후보자 대학발전방안 발표를 거쳐 천 부교육감을 1순위, 김태영(60) 도립대 라이프스타일학부 교수를 2순위 후보자로 도립대 이사장인 김영환 지사에게 추천했다.
김 지사가 이들 중 1명을 지명하면 이달 달 초 임기 4년의 총장이 임명된다. 이번 총장 공모에는 모두 12명이 응모했다.
천 부교육감은 옥천 출신으로 옥천고, 한국방송통신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공주대 사무국장,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지냈다.
김 교수는 충북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1998년부터 도립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서 도립대는 ‘호화 연수’ 의혹으로 지난달 4일 해임된 김용수 전 총장의 후임 공모를 진행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