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을 향한 화합' 증평군, 개청 22주년 기념행사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1500여명 참석
2025-08-31 김병학 기자
증평군이 미래 100년을 향한 군민들의 화합행사를 열었다.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2주년 군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행사'에 1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군 개청 22주년을 맞아 증평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했다.
지역발전에 헌신한 군민에게 수여되는 '2025년 증평 군민대상' 시상식에서 산업·경제 부문 배종록 씨, 문화·복지 부문 김장응 씨가 각각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 프로그램 '쇼 미 더 증평'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노래·댄스·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황해도 무형문화재 3호 판소리 이수자 김두순 씨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의 시간도 있었다.
부대행사에서 증평기록관은 '증평군 설치백서 증보판'을 최초로 공개해 군 설치 이후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청년의 시선으로 어르신의 삶을 담아낸 사진전 '증평 어르신의 오늘'은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이재영 군수는 "22년 전 군민의 힘으로 탄생한 증평은 현재 전국이 주목하는 지방자치의 롤모델으로 성장했다"며 "오늘의 성취를 함께 기뻐하고 미래 100년을 향한 더 큰 도약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