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교지원본부, 소규모학교·신규공무원 대상 ‘급여업무 지원’ 시범 운영

급여 담당자 공백시 직원과 지원단 현장 지원

2025-09-02     윤여군 기자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9월~12월 소규모학교와 신규공무원 배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급여업무 지원’을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세종학교지원본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급여업무 지원으로 학교 현장 행정의 효율화 도모하고 급여 담당자의 직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급여 담당자 공백이 발생한 소규모학교나 급여업무를 처음 맡게 된 신규공무원 배치 학교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학교지원본부 직원과 지원단이 함께 직접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급여업무는 다양한 직종에 따라 개인별 수당이 달라져 세밀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실무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지방공무원 7명으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했다.
지원 방식은 △소규모학교의 경우 ‘나이스 급여작업 대행’ △신규공무원 배치학교의 경우 ‘찾아가는 맞춤형 급여 지원’으로 운영된다.
사업은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인사이동 시 지원 요청이 집중될 경우 급여 담당자가 결원된 소규모 학교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학교별 최대 3개월까지 가능하며 인사이동으로 담당자가 교체될 경우 재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미자 본부장은 “학교의 급여담당자의 대부분 신규 또는 저경력 공무원으로 급여 시스템과 관련 법령, 다양한 직종별 임금 체계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이번 사업은 단순한 업무 지원을 넘어 신규공무원들의 원활한 공직사회 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