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김현기·최의영씨, 교육부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선정

2025-09-02     홍승태 기자
▲ 충북대 김현기씨

충북대(총장 고창섭)는 2일 김현기, 최의영씨(석사 1년·지도교수 김한슬)가 2025년도 '교육부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국가 연구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이공계 석사과정생(또는 석·박사 통합과정생)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대학원생에게는 1년간 총 1200만 원(매월 1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김현기씨는 이번 과제에서 ‘고효율 리튬-황(Li-S) 배터리 구현을 위한 2D MXene 소재의 최적 설계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셔틀 효과(shuttle effect)로 인해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리튬황 배터리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재 설계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최의영 씨는 ‘멀티스케일 전하수송 시뮬레이션을 통한 2차원 소재 이종접합 기반 초저전력·초경사 트랜지스터 소재 및 소자 최적 설계’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차세대 전자소자의 핵심인 초저전력 트랜지스터 개발을 위한 물질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향후 초경사(superslope) 트랜지스터의 저전력 구동 원리를 이론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