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피지 정부 감염병 역량 강화 연수 실시

2025-09-03     홍승태 기자
▲ 청주대가 지난 1일~12일까지 교내에서 피지 정부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및 재난응급 관련 데이터 관리 시스템 역량강화’연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청주대와 피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한 모습.

청주대는 오는 12일까지 교내에서 '피지 감염병 및 재난 응급 관련 데이터 역량강화' 초청 연수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감염병 대응 전문성이 요구되는 피지 보건복지부 관리자 15명을 대상으로, K-방역 체계와 한국의 선진 감염병 관리·예방 정책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해 글로벌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지는 서남아시아태평양에 위치한 국가다.
연수 과정에서는 감염병 관리·예방 정책과 행정, 의료산업 분야, 보건행정과 의료계의 협력 모델 등 한국형 감염병 관리 시스템을 다각도로 공유, 피지 보건당국 관리자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대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피지와 실질적인 보건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제 협력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 연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