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쌀, 70억원 투자해 고품질 유지

연간 2만2000t 처리 규모

2025-09-04     김병학 기자

진천군이 진천·증평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덕산읍 산수리)의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69억6200만 원이 투입돼 현미 도정가공 시설 신축, 사일로 300t 2기, 500t 2기, 냉각기, 투입구 개보수 등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저장 능력 1600t으로 확대 △건조 능력 연 1000t 증가 △가공 능력 연 7000t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연간 2만2000t 처리가 가능한 규모를 갖추게 됐다.
군은 △2022년 벼 이송차량 지원, 생거진천쌀 특별 판촉전 운영 △2024년 노후 RPC·DSC 장비 보강, 가공시설 현대화, 건조·저장시설 개보수 등 연차별 보조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우리 지역 농업의 미래의 핵심축”이라며 “생산에서 그치지 않고 유통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춰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