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문학관서 13일 안상학·박남준·이운진 만남
작가와의 만남 통해 가을의 서정
2025-09-10 황의택 기자
국내 시단에 널리 알려진 시인들이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는 문학제에서 독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며 문학의 계절을 수놓는다.
12~13일 오 시인의 고향인 충북 보은군 회인면 ‘오장환 문학관’ 마당과 속리산 일원에서 ‘30회 오장환 문학제’에서 작가와 만남에 안상학·박남준·이운진 시인이 찾는다.
독자와 시인의 만남을 주선해 문학제의 분위기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 독자와 대화하면서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 사인본 시집 판매 등을 하며 ‘오장환 문학제’를 빛내게 된다.
정경재 보은문화원장(추진위원장)은 “문단의 시인들과 문학단체로부터 ‘만나고 싶은 시인’으로 가장 많이 추천받은 시인들을 초대했다”며 “저명 시인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가을의 서정을 즐기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