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교육·전시회로 청렴문화 확산

2025-09-18     김병학 기자

증평군이 2025년 '반부패·청렴 주간’을 맞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반부패·청렴 교육을 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주양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는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법령과 실제 사례를 AI 참여형 방식으로 풀어냈다.
군은 교육과 더불어 청렴 전시회도 열어 청렴의 가치를 군민과 공유하고 있다.
전시회는 9월말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국민권익위원회 등이 주최한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20여 점(시·포스터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군청 운영 시간 중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청렴은 군민 신뢰와 직결되는 기본”이라며 “이번 반부패·청렴 교육과 전시회 등을 통해 공직사회 내부는 물론 군민과의 공감대도 한층 두텁게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