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평가 'A등급'

지원금 3억5075만원 확보

2025-09-21     김민환 기자
▲ 충북대병원/김민환 기자

충북대병원은 '2024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성과 평가에서 상반기 총점 95점으로 S등급, 하반기 총점 90점으로 A등급(90~95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지급률 110%, 하반기 지급률 105%가 적용돼 교대제 개선 지원 1억6283만원과 교육전담간호사 지원 1억8791만원 등 총 3억5075만원의 지원금이 확정됐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 정착, 체계적인 간호교육 지원, 신규·경력 간호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교대근무 질 확보율 △계획 대비 실제 근무 운영률 △간호교육 질(기획·시행·평가)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또 간호인력 전문성 영역에서도 경력간호사 보유율이 전년 대비 13.39% 증가, 입사 2년 이내 신규간호사 이직률은 전년 대비 4.44% 감소해 인력 안정화 성과를 보였다.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을 병원 운영의 중요한 방향으로 두고 근무환경과 교육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온 노력이 수치로 확인됐다"며 "확보된 재원을 현장 체감도가 높은 영역에 투명하게 투입해 환자 안전과 간호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