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생거진천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

10월18일 이상설선생기념관에서

2025-09-25     김병학 기자
▲ 포스터

진천군이 ‘2025 생거진천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10월18일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진천문화원 주최, (사)대한수학교육학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진천군과 진천군의회가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5학년생으로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10월13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학년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주어지며, 상장과 함께 총 800만원 상당의 시상금도 지급된다.
학년별 금상에는 진천출신 수학자의 이름을 딴 최석정 상과 이상설 상이 특별히 수여된다.
‘수학자의 도시’ 진천은 조선 최고의 수학자 명곡 최석정과 근대 수학교육의 선구자 보재 이상설 선생의 고향으로, 학문의 전통이 살아 있는 지역이다.
이번 올림피아드는 두 석학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수학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전국 규모 경연의 장이 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인공지능(AI) 시대를 뒷받침하는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며, 학문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