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충북도회, 국토위 이연희 의원과 전문건설협 발전 간담회

2025-09-28     홍승태 기자
▲ 충북도회 류근형 회장(오른 쪽 첫 번째)과 임원들이 26일 청주 전문건설회관에서 이연희 국회의원과(좌측 첫 번째)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류근형)는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과 지역 전문건설협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도회는 도내 현안으로 △지역 대형건설공사에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 △도내 소재 공기업의 전문공사 발주 확대를 논의했다.
특히 시공역량 기반의 업역 재정립(종합공사-종합·전문공사-전문 구분 강화) △의제 부대공사 범위 확대(3억원 미만 → 5억원 미만) △건설공사 세부 기준 및 국가·지방계약법 공동도급 운영요령에 전문건설업체 공동도급 허용 규정 반영 △불합리한 직접시공 의무 규제 개선 △하도급 적정성 심사기준 개선 등을 함께 건의했다.
류 회장은 "현재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 중소 전문건설업체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 공기업, 지자체가 관심을 가지고 건의사항 반영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국회와 정부, 지자체 등 관계 부처와 논의하여 실질적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en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