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관왕' 달성’

2025-09-30     서경석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고용노동부 주최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우수사업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매년 지역 일자리 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시는 30일 청주 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전국 시장·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수상했다.
시는 50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과 정책 연속성과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바탕으로 고용률과 취업자 수에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아산시 민선 8기는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 성장 산업 육성, 창업생태계 조성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통해 올해년 일자리 대책 공시제 평가에서 고용률은 70.8%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하고, 상용근로자가 6200명 증가해 13만9300명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도 8900명 증가하며, 19만85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어르신(3100명)과 여성(4300명) 일자리 증가 폭은 도내 1위였으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도 목표 대비 102.8%를 초과 달성했다.
오세현 시장은 “경기침체와 고용 불안정 속에서도 미래지향적 고용 전략을 통해 일자리 대상 2관왕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다시 뛰는 아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ks2run@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