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2025 신규발령 교직원 부여 역사·문화 탐방’ 운영

부여 역사·문화 품속으로의 첫걸음

2025-10-01     도복희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연)은 지난달 29일 관내 유···고등학교에 신규 발령받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신규 발령 교직원 부여 역사·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여의 품에서 사람을 잇고 문화를 나누다라는 주제로, 2025년 부여에 신규 발령을 받은 유··중등 교사, 영양·보건 교사, 교육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25명의 신규 발령 교직원은 부소산성, 삼충사, 낙화암, 황포돛배, 무량사 등 부여 지역의 대표 문화유적지를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학예 연구사의 안내와 함께 둘러봤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 음식 맛보기를 통한 문화 감성 나눔도 함께 이뤄졌으며, 부여의 전통과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알찬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멋스러운 문화 유적과 함께 부여의 문화와 정신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공무원이 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희망했다.

황 교육장은 부여의 품에서 시작된 첫걸음이 공직자로서의 여정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여의 교육 가족들이 지역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 지원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