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나선다

오는 12~14일 K뷰티 마케팅 행사·해외통상사무소 개소식 등 참석

2025-10-01     이태용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는 12~14일 K뷰티 마케팅 행사,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개소식·중소기업 수출상담회 참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이번 출장은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일정으로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되는 K뷰티 마케팅 행사는 사단법인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 소속 13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와 (사)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는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에 청주시 화장품의 제품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 타진할 계획이다.
이어 13일에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진 후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 연회장에서 진행되는 해외통상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지역 중소기업 상품 전시·홍보·수출 상담 등 각종 교역활동 지원 △통상 동향, 산업기술 등 정보 수집·제공 △문화·관광 등 시 홍보·관광객 유치 △국제교류 업무 지원 등 베트남 통상과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시는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 연회장에서 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 해외통상사무소의 첫 사업으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이번 상담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거래 상담과 협력 가능성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출장으로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 마련, 현지 유통망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청주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국제 경제협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출장을 계기로 청주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입하고 현지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통상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