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 총력 지시

행정력 집중해 시범지역 선정 대응 요구

2025-10-13     심영선 기자

송인헌 군수가 “내년 1월부터 시범 시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실과소에 지시했다.
송 군수는 1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농촌의 미래를 바꾸는 정책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 정책에 군이 반드시 선정되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정책은 농촌의 구조를 바꾸는 실험이 될 것”이라며 “괴산이 전국의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협력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군은 이와 연계해 농촌의 소득 순환 기반을 회복하고, 청년층의 귀농·귀촌 정착 여건을 개선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이 정책은 정부가 인구감소와 고령화, 경기 위축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국가 단위 사업으로 전국 6개 군을 선정한 후 지역 주민에게 월 15만원(연 180만원)을 지급한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