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관심과 표현 365 프로젝트

학생들 정서위기 대응 실천 리더십 본격화

2025-10-14     김병학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학교장 중심의 실천리더쉽 체계확립을 위한 학교장 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정서위기학생 예방을 위한 학교장 중심의 실천 리더십 체계 확립을 위한 학교장 365 캠페인의 첫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날 첫 화상회의는 교육감과 학교장 간의 정기적 온라인 회의를 시도하는 것으로 윤건영 교육감과 도내 학교장이 월 2회 다채움모니터로 접속해 학생 마음건강 현안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정례 회이다.
1차 회의에서는 △정책 주친 배경과 방향 설명 △학교 현장 실천 사례 발표 △실천 구호 제창 등이 진행되며 도내 전 학교의 정서적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기반을 다졌다.
화상회의는 충북교육청의 정서위기 학생 예방 정책인 ‘관심×표현 365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전략이다.
충북교육청은 ‘관심 365’와 ‘표현 365’의 두 축을 중심으로 학생 감정표현과 공동체 관심 문화를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관심×표현 365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감정을 표현하지 못해 위기에 처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만큼, 마음건강의 시작은 바로 관심과 표현에서 출발한다”며 “학교장의 모범적 실천을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감정에 귀 기울이고 반응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실천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