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 세계국악엑스포 대군민 담화문 발표

정영철 영동군수가 14일 106만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관련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 군수는 이날 군청기자실을 찾아 “9월 12일~10월 11일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며 “‘국악으로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30일간의 여정 동안 국내외 관람객 106만이 넘는 관람객들이 영동을 찾았으며 300여 개 공연ㆍ전시ㆍ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졌다”며 “이는 834명의 자원봉사자, 54개 기관과 협약, 80여 개 지역 사회단체, 60여 개 기업ㆍ기관의 후원으로 질서 있고 따뜻한 축제의 본보기로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축제가 됐다”고 자평했다.
정 군수는 “인구 5만명이 되지 않는 군 단위에서 개최된 엑스포가 성공될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헌신과 자부심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영동이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됐고 성과를 바탕으로 ‘국악문화도시 NO1, 영동’으로 항하는 첫 발을 내딘 신호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동군은 앞으로 국악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관광, 산업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국악문화도시를 만들고 지역의 예술가를 육성하고 청소년 국악교육을 강화해 국악관련 인프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엑스포 기간 동안 묵묵히 손님을 맞이하고 미소로 영동의 품격을 높여주신 군민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