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어린이집, '한마음 큰잔치' 성황리 개최

보령시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보육교직원 20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진 '어린이집 한마음 큰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
보령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명소윤)는 지난 13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어린이집 간의 연대와 교류를 강화하고, 아이들과 가족, 교직원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장에는 원아들을 위한 다채로운 놀이시설과 체험부스, 탄소중립 바자회 등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 운영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보령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학부모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센터 사업을 홍보하고, 식생활 방문교육에 활용되는 교구를 전시하는 한편, 교육 활동지와 친환경 부직포 가방을 배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명소윤 보령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한마음 큰잔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연합회는 건강하고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써주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 오광연 기자 okh2959@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