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상, 진로·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삶을 디자인하는 진로 정체성 형성

2025-10-14     김병학 기자
▲ 청주여상은 14일 학생들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북도교육청

청주여상(교장 김현희)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학교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 진로‧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꿈끼 탐색 주간에서 실무형 취업교육을 강화하는 학교의 특화된 교육철학을 반영해 전공과 학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학년은 진로 탐색의 기초 단계로 △현재의 나의 모습 그리기 △나의 경험 기록하기 △경제적 자립심과 선취업 후 진학 정보 제공 △선취업 성공 사례 공유 등이 운영됐다. 취업 목표 설정을 위한 진로 7 ways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계획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2학년은 진로 설계와 취업 전략 수립에 집중하며 △인스타 SNS 만들기 △진로로드맵에서 찾은 나의 강점 파악과 직무에 필요로 하는 역량 매칭 △실무 자격증 종류 탐색과 취득 전략을 세우는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설계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이력서 및 입사 서류 대비하는 방법, 자소서 작성법, 합격 면접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실천적 진로 역량을 키우는 역할을 했다.
3학년은 본격적인 취업 준비 단계로 △채용 트렌드 △직업의 변천사 △사라질 직업과 세계의 이색 직업 알아보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MBTI를 활용한 강점 분석을 통해 나에 대해 탐색하기, 소통하는 방법을 위한 스피치, 면접을 위한 퍼스널 이미지, 면접 매너, 청년 정책 탐색 및 연계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어져, 실제 면접을 대비한 피드백 활동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김현희 교장은 “일과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바탕으로 자기 삶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는 진로 정체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진로‧취업 교육을 학교교육의 중심으로 두고, 학생들의 진정한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특성화고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